- [null] 『행복한 유년시절』이 성인기 건강비결~
- 2015-01-20
【안정적이고 건강한 유년시절이 성인기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핀란드에서 3~18세에 이르는 소아청소년기부터 추적 조사하여 30~45세 이른 성인 약 1,100명을 대상으로 유년시절의 사회심리학적인 요소 - 좋은 건강 습관, 재정적인 안정성, 공격성과 충동성을 조절하는 소셜 스킬 등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결과,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건강한 유년시절을 보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정상 체중, 비흡연, 정상 혈당치인 경우가 각각 14%, 12%, 11% 더 높았는데, 이들 요소는 모두 심장 건강을 좋게 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행복한 유년시절이 어떻게 성인 이후의 심장 건강에 영향을 주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저자이자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의 Laura Pulkki-Raback 박사는
부모의 선택은 자녀들의 향후 건강에까지 오래 영향을 끼치며, 단 하나의 개선으로도 장점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실직한 부모가 안정적으로 고용된다면 그 효과는 매우 클것이며, 부모의 금연 또한 상당한 이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하고 「가족을 보다 좋게 하려는 모든 노력이 이득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과학적으로도 아이와 가족의 복지에 대한 투자가 궁극적으로 노년기의 보건의료비용을 경감하는 등 비용 효율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협회지인 혈액순환 저널(the journal Circulation)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