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ull] 점점 추워진다는데…겨울철 고혈압 관리법~
- 2020-11-12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고혈압 환자에게 빨간불이 켜진다. 추위 때문에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뇌출혈, 심근경색, 뇌졸중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
1. 주기적인 혈압 체크
가정용 전자 혈압계로 아침, 저녁 2회 측정하는 것을 권장하다.
아침은
△기상 후 1시간 이내
△소변을 본 후
△아침 식사 전
△고혈압약 복용 전
△앉은 자세에서 최소 1~2분 안정 후에 시행한다.
저녁은 잠자리에 들기 전, 측정 빈도는 1~3회 정도로 한다. 혈압이 조금 높게 나온다고 너무 조급하거나 걱정을 많이 하면 오히려 교감신경이 상승한다. 그럴 때는 반복해서 측정하고 지속해서 높게 나온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2. 혈압약 복용 중단해서는 안 된다.
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갑자기 약을 중단하면, 반동 현상으로 원래 자기 혈압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이때 갑작스러운 차가운 공기를 접하면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3. 적절한 체중 유지
4. 새벽 운동 자제
혈압은 보통 잠에서 깨는 새벽에 가장 높다. 새벽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상승해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응급상태가 올 수 있다. 무작정 운동량을 줄이는 것은 좋지 않다. 새벽보다는 낮 시간으로 바꾸는 것이 권한다. 과로, 과음한 다음 날 아침 운동은 삼가고, 운동 시에는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10분 정도 충분히 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 또한 금물이다. 평소보다 약한 강도로 운동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