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ull] 혈관 좁아지는 '죽상경화증' 급증
- 2014-10-20
혈관벽에 죽처럼 끈끈한 노폐물이 엉겨 붙는 죽상경화증 환자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이게 바로 뇌졸중, 심근경색의 주범!!
평상시 고기를 좋아하고 40년 넘게 담배를 태워 왔던 60대 남성.
최근 집 앞을 나섰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호흡이 가빠지고 가슴이랑 등까지 갈라지는 듯한 통증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죽상경화증』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또 염증이 죽 모양으로 차올라 혈관 90% 가까이를 채웠습니다.
결국 이 씨는 혈관에 관을 삽입해 뚫어주는 시술을 받은 뒤에야 가늘어졌던 혈관이 제 모습을 찾았고, 초음파상으로는 확인되지 않던 혈관들까지 비로소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죽상경화증은 고혈압이나 콜레스테롤 과다, 흡연 등이 원인으로 환자가 매년 10% 정도씩 늘고 있습니다.
그 자체로는 대개 증상이 없지만 협심증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지기 쉬워 돌연사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식생활, 흡연 또 혈압이 있는 분은 혈압, 이런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예방에 중요합니다.